매일 걷고, 뛰고, 달리느라 바쁜 강아지의 발바닥 털 관리는 강아지의 안전과 직결돼요.
이번 글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강아지 발바닥 털 깎는 방법, 관리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관리 주기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발바닥 털 미용이 필요한 이유
발바닥 털이 너무 길면 쉽게 미끄러지는 것은 물론 산책 시 먼지나 각종 해충에 더 잘 노출될 수 있어요. 강아지들은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라면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죠.
특히 겨울철에는 동상과 상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발바닥 털 관리를 잘 해줘야 해요. 눈이 내리면 발바닥 털에 눈 알갱이가 달라붙어 상처가 날 수 있으며, 염화칼슘 성분의 제설제가 털에 붙으면 피부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지요.
여름철 역시,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가 필요해요. 강아지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발바닥 털을 깎아줘야 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 깎는 방법
정기적으로 전문가에게 강아지 미용을 맡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집에서 미용을 해야 한다면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 강아지 전용 이발기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이발기 날의 청결 상태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 강아지 발바닥 사이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 안정적인 미용을 위해 강아지를 품에 안은 자세로 진행합니다.
- 강아지 발바닥 패드 중 가장 큰 패드 아래쪽의 털을 밀어줍니다.
- 강아지 발바닥 패드는 벌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오므려 튀어나온 털을 제거해 주세요.
- 강아지 이발기와 패드가 평행이 되도록 한 채로 패드를 덮은 털을 정리해주는 식으로 관리해줍니다.
- 이발기 날의 온도를 체크해가며 작은 패드 사이의 털도 관리해줍니다.
- 동일한 방법으로 강아지 전체 발바닥 털을 깎아주세요. 이때, 강아지가 심하게 거부한다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아주세요.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 주기
발바닥 털은 집에서 주기적으로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털 길이에 따라 한 달에 1~2번 정도가 좋아요.
단, 발바닥 털은 바짝 자르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 패드를 덮은 털을 정리해주는 식으로 관리해 주세요.
강아지 발바닥 털 관리 시 주의 사항
1. 강아지 전용 미용 도구를 준비하세요.
비슷해 보여도 사람의 이발기와 강아지 이발기는 날의 날카로움과 세기 등이 달라요.
2. 강아지 이발기 날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과열된 이발기 날은 화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3. 예민한 강아지라면 적응 시간이 필요해요.
사람에게는 작은 소리로 느껴지지만 청각이 예민한 강아지에게 이발기의 소리가 큰 자극일 수 있으니 예민한 강아지라면 충분한 적응 시간을 갖도록 해주세요.
발바닥 털 미용은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관리입니다.
이번 글에서 알려드린 강아지 발바닥 털 깎는 방법과 그 중요성, 그리고 관리 주기를 잘 참고해서 집에서 주기적으로 강아지 발 바닥 털을 관리해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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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