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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성화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성호르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꼭 성호르몬 관련 질환에 걸린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질병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언할 순 없지만,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은 확실하죠.

중성화는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포함해 다양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성화를 고민하는 반려 가족을 위해서 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성별에 따른 중성화의 장점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중성화는 어떤 수술인가요?

암컷 고양이 중성화는 난소와 자궁을, 수컷 고양이 중성화는 음낭을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는 수술로 수컷보다 조금 더 까다롭고 회복 기간도 다소 긴 수술이에요. 따라서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시기를 정할 때는 전신 마취가 가능한 몸무게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수의사와 함께 논의해야합니다.

고양이 중성화의 장점이 뭔가요?

각종 성호르몬 관련 질병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암컷 고양이는 유방과 자궁 관련 질환 위험이, 수컷 고양이는 고환이나 전립선 관련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점이 있죠.

발정기 특유의 행동 변화와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는 갑작스런 기분 변화나 공격적인 행동 및 과잉 행동이 나타납니다.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 특유의 큰 울음 소리를 내며 수컷 고양이는 소변으로 집 안 곳곳에 영역을 표시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죠.
중성화를 하면 이 같은 발정기 행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고양이 중성화 시기는 언제인가요?

암컷과 수컷 모두 첫 발정이 나타나기 전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
품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암컷 고양이는 보통 생후 7개월 전후, 수컷 고양이는 생후 6개월 전후로 중성화를 진행합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외과적인 수술인 만큼 암컷보다 더 이른 시기에 수술이 가능 하지만 각 반려묘의 건강 상태에 맞춰 수의사와 정확한 수술 시기를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선택입니다. 다만 어린 나이에 해야 하는 수술이기도 하고, 또 다양한 이유로 고양이 중성화를 정말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요.

이번 글을 통해서 고양이 중성화는 어떤 수술인지, 그리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라요.

그럼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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