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너무 급하게 먹었거나 건강에 어떤 이상이 있을 때 구토를 할 수 있어요. 반려인이 토사물을 나중에 발견할 수도 있고, 구토를 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강아지 구토 이유와 조심해야 할 증상, 대처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강아지 구토 이유
식이 문제
상한 음식 또는 이물질과 같이 강아지에게 좋지 못한 것을 먹었을 수 있어요.
바이러스 , 세균 감염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 살모넬라 등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어요.
멀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자동차나 배, 비행기 등을 탄다면 멀미로 인해 구토감이 들 수 있습니다.
기생충
회충, 갈고리벌레, 그리고 촌충 등 장내 기생충 때문에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요.
만성 질환
신장병, 간병 또는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원인일 수 있어요.
강아지가 토할 때 보이는 증상들
강아지는 구토할 때 침을 흘리거나, 호흡이 불안정해지거나, 식욕을 잃을 수 있어요.
또한 무기력증, 탈수,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위급한 강아지 구토 종류
만약 강아지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명확한 강아지 구토 이유가 파악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오래 (24시간 이상) 구토가 지속될 때
- 토사물에 피가 섞여 있을 경우
- 배에서 소리가 나고, 복통이 있어 보일 때
- 호흡이 가빠질 때
- 몸에 힘이 풀릴 때
강아지 구토 후, 대처 방법
구토를 하고 나서는 최소 2~3 시간은 금식이 필요합니다. 위가 쉴 시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구토가 멈춘 지 몇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주세요. 이후에 삶은 닭고기나 밥, 삶은 단호박 등 아주 소량의 싱거운 음식으로 다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강아지 구토 이유,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위에서 알아본 응급 상황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해요. 구토 증상이 잦은 강아지라면 위나 식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소화가 잘 되는 식단으로 케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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