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에 저~만큼 앞서나가려 하는 강아지. 목줄 길이를 무한정 늘려줄 수도 없고, 도대체 어느 정도의 길이가 적당한 지 모르겠나요?
이런 궁금증을 지닌 반려인을 위해 바로 강아지 목줄 길이, 그 답을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목줄 길이는 최대 2m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사용하는 목줄, 가슴줄(리드줄)은 2m 이내 길이여야 합니다. 소형견이나 대형견 구별 없이 모든 견종에 해당됩니다. 개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죠.
다만 강아지 전용 운동장, 놀이터 등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서는 리드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아지 목줄 과태료
강아지의 목줄을 2m 이상으로 하고 다니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1차 적발 시 20만 원, 2차 적발 시 30만 원, 3차 적발 시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죠.
사람이 많고 좁은 공간에서는 더 짧게
2m는 최대로 허용된 길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나 좁은 공간에서는 목줄을 이보다 짧게 잡아야 해요. 그래야 혹시 모를 피해를 막을 수 있죠.
안전한 산책을 위한 강아지 목줄 훈련
강아지 목줄 길이 제한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입니다. 돌발상황을 막고, 반려인과 강아지 모두 행복한 산책을 하기 위해선 강아지에게 산책 훈련이 필수죠.
산책 훈련이 잘 되지 않은 강아지는 반려인보다 한참 앞서 걷거나 계속 튀어나가려고 해요. 아직 훈련이 부족하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 산책 훈련을 시작해보세요.
- 강아지의 목줄을 채우고 간식을 준비해 밖으로 나가세요.
- 밖으로 나온 순간 지나치게 흥분한다면 3~5분 정도 기다렸다가 출발하세요.
- ‘가자’라고 외치고 리드줄을 느슨하게 잡은 상태로 움직이세요.
- 지나치게 앞서나간다면 ‘멈춰’라고 말하고 반대로 몸을 트세요. 이때 강아지 목이 과도하게 압박되지 않도록 줄을 당기지 말고, 몸의 방향을 돌려 자연스레 따라오도록 유도하세요.
- 강아지가 반려인의 방향 전환에 잘 따라온다면 간식을 주세요.
- 강아지가 반려인과 나란히 걸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산책 시 적절한 강아지 목줄 길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리하면 최대 2m를 넘지 않게, 사람이 많거나 좁은 곳에선 이보다 짧게! 어렵지 않죠?
산책의 필수품인 목줄이나 하네스를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핏펫의 인기 상품을 모아 놓은 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하네스를 찾을 수 있는 글인 ‘하네스 종류별 특징과 착용법’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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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두의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