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피부에 갑자기 탈모나 각질, 붉은 원형 발진이 생기면 ‘링웜’을 의심하세요. 흔한 질환이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아 치료가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사람에게도 옮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죠.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링웜 증상과 치료, 예방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해요.
고양이 링웜이란?
고양이들에게 생기는 곰팡이성 피부 질환이에요. 둥근 형태의 붉은 반점이 생겨 링웜이라고 불리죠.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 사상균’에 의해 생겨요.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피부 질환이에요.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해요.
앞서 언급했듯 사람에게도 잘 전염돼요. 고양이와 접촉 후 피부에 둥글고 붉은 발진이 생기거나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고양이 링웜 생기는 원인
피부 사상균 오염에 접촉된 경우
가장 확률이 높은 원인이에요.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 후에 전염되는 거죠. 집고양이 일지라도 병원에서, 또는 오염원에 노출된 집사를 통해서 걸리기도 해요.
특히, 다묘 가정에서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걸리고, 모든 고양이들에게 퍼지기도 해요. 외출 후 고양이를 만지기 전에 꼭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더러운 환경
환경이 너무 더러운 경우 링웜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어요. 집사님과 아이들, 모두를 위해 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주세요.
고양이의 면역력 저하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링웜이 재발하기도 해요. 혹은 전염에 더 취약해지죠. 1살 이하 자묘나 7살 이상 노령묘, 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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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링웜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탈모예요. 아이의 피부에 갑자기 원형 탈모가 생긴 다면 바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탈모 외에도 가려움, 각질과 붉은 발진, 염증으로 인한 딱지 등의 증상을 동반해요.
감염 초반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요. 이 때문에 평소에 빗질을 하며 아이들의 피부 상태를 잘 관찰해 주세요.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되면, 링웜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어요. 또 염증이 생겨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해요.
고양이 링웜 치료
일단, 아이가 사용했던 모든 것은 소독해 주세요. 전염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다묘 가정이라면 즉각적인 격리가 필요해요.
발진 부위는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아이가 그루밍하지 못하도록 넥카라도 사용해 주세요.
또 범위가 작더라도 금방 퍼질 수 있어요. 아이의 컨디션이 매우 저하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약용 샴푸로 목욕하는 게 좋습니다.
링웜용 약품이나 샴푸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병원에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링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계속 언급했듯 링웜은 전염성이 무척 강하고 재발이 잦아요. 걸린 후에 치료하기보다는 걸리지 않도록 늘 주의해 주세요. 또 주기적으로 빗질하며 피부 상태를 잘 점검해 주세요. 빗질은 헤어볼 예방 등을 위해서도 주 3~4회 이상 꼭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럼 다음 글에서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