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ory-search id="5434" title="Custom Search Form"]
고양이에게 헤어볼 구토는 일상이라고 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헤어볼을 구토하는 모습을 본 반려인들은 결코 일상으로 여기지 못할 거예요. 온몸을 뒤틀며 고통스럽게 구토하는 고양이를 지켜보는 건 생각보다 훨씬 힘들죠.
또한 적절한 헤어볼은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많으면 폐렴, 장 폐색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원인을 알고 적절하게 헤어볼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헤어볼이 생기는 이유와 구토 증상, 다양한 예방 방법까지 고양이 헤어볼 관리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고양이 헤어볼이란?
고양이는 평균 하루 3시간 이상 그루밍합니다. 혀의 돌기와 앞니로 털을 핥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죠. 그루밍은 고양이의 삶에 필수적인 행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많은 털을 먹게 돼요. 몸 속으로 들어간 털은 소화가 안 되고,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되죠. 하지만 배출되지 못해 소화기관에 쌓인 털들은 체내에서 똘똘 뭉쳐요. 이렇게 몸 속에 쌓이는 털뭉치가 바로 헤어볼입니다.
고양이 헤어볼 구토 증상
고양이가 똥을 토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나요? 고양이의 토사물에 손가락 굵기의 덩어리가 섞여 나올 때가 있어요. 대변처럼 보여 놀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털들이 단단하게 뭉쳐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몸 속에 헤어볼이 너무 많이 쌓여 구토로 배출된 거예요.
대부분의 헤어볼 구토는 등을 꿀렁이며 헛구역질을 몇 번 하다가 게워냅니다. 하지만 간혹 한 번에 토하지 못하고 여러 번에 나눠 토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 몸 속에 헤어볼이 많으면 속이 불편하기 때문에 헤어볼 구토 1~2일 전부터 사료를 토할 수도 있습니다.
헤어볼 구토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단, 단기간에 수 차례 토하거나 계속 구토해도 헤어볼이 배출되지 않는 경우, 활력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고양이 헤어볼 관리가 필요한 이유
고양이가 헤어볼을 구토할 때 위와 식도는 큰 자극을 받아요. 토하다가 이물질이 폐로 넘어가면 폐렴이 생길 수도 있죠. 몸 속에서 헤어볼이 장을 막아 장 폐색을 일으키기도 해요.
이 때문에 체내 헤어볼 생성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볼 구토가 월 1회 이상 고양이들은 영양제, 사료 등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섭취한 털이 대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 헤어볼 관리 방법
그렇다면 몸속에 헤어볼이 쌓이는 걸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다양한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해요! 주기적인 빗질
고양이가 그루밍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빗질이 정말 중요해요. 미리 죽은 털을 제거해 털 섭취량을 줄여주세요. 주 2~3회의 빗질만으로도 헤어볼 생성을 줄일 수 있어요.
장모종 고양이 뿐만 아니라, 코리안 숏헤어 같은 단모종 고양이들도 빗질이 필요해요. 특히 털갈이 시기인 환절기에는 빗질이 더욱 중요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고양이 헤어볼 관리 영양제
헤어볼 영양제는 다양한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오일 성분은 섭취한 털이 대변까지 부드럽게 흘러 배출되도록 도와주죠. 또, 식이섬유는 털을 잡아 대변으로 배출시켜요. 마지막으로 오메가3 등의 성분은 피모 건강을 개선해 털빠짐 자체를 줄인답니다.
영양제의 형태는 알약, 가루, 페이스트 등으로 다양해요. 아래 두 가지는 핏펫에서 인기 판매 중인 페이스트형 영양제입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해 각 영양제의 자세한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고양이 헤어볼 관리 간식, 사료
고양이에 따라 영양제 급여가 어려운 경우도 많죠. 이런 경우에는 헤어볼 관리 사료나 간식을 추천해요.
식이섬유, 오일, 오메가3 등 영양제와 비슷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요. 게다가 기호성이 좋아 쉽고 꾸준하게 급여가 가능하죠.
인기 있는 헤어볼 관리 간식과 사료를 확인하세요!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음수량과 활동량 관리
헤어볼 구토 방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음수량과 활동량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체내의 원활한 소화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항상 고양이가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양이의 하루 적정 음수량은 체중*50ml 입니다.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위치에 여러가지 형태의 물그릇을 비치하면 음수량을 늘릴 수 있어요. 간식에 물을 섞거나, 습식 사료를 병행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2~3회, 회당 10~15분의 사냥 놀이도 꼭 필요해요. 사람도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소화가 안 되곤 하죠?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가 충분한 육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활력을 얻을 수 있게 해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헤어볼 구토의 원인부터 증상, 관리까지 알아봤어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양이 헤어볼 구토는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꾸준하게 관리해 헤어볼 구토가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반려인들의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