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사람처럼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당뇨는 꽤 흔한 질환이죠. 고양이 당뇨는 초기에만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해요.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당뇨 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까지 알아볼게요.
고양이 당뇨 증상
1.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요.
일명 다음다뇨 증상이에요. 만성 신장병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죠. 하지만 당뇨에서 그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해요. 8살 이상의 고양이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2. 밥을 많이 먹어도 살이 빠져요.
당뇨의 대표 증상 중 하나죠. 게다가 이런 증상은 당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신호이기도 해요. 빠른 검진이 필요합니다.
3. 기운이 없어요.
자꾸 숨거나, 평소보다 더 오래 자는 등 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여요.
당뇨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대로 이용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인슐린은 섭취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만들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작용을 해요.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포도당 흡수가 잘 안되고, 체내 당 수치 조절이 어려워져요.
당뇨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치료와 예방이 중요해요.
고양이 당뇨의 원인?
고양이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아닌 기능 저하가 원인인 2형이 많아요. 주로 비만, 약물 부작용, 다른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원인이죠.
과체중의 고양이들, 노령 고양이들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해요. 뚱냥이는 귀엽게 소비되곤 하지만,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죠. 평소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세요.
고양이 당뇨 진단과 치료
기본적인 검사로 진단이 가능해요. 혈액검사 / 혈당검사 / 소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당뇨 치료는 식단과 운동으로 시작해요. 혈당을 낮추기 위해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은 높은 식단이 필요해요. 그리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 활동량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외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혈당 체크가 필요해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병행해야 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당뇨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어요. 고양이 당뇨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한 번 걸리면 오랜 기간 혹은 평생 관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만큼 예방이 무척 중요합니다. 또한 일단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주저 없이 병원에 방문하기 바랍니다.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할수록 완치 확률이 높아요.
이상 건강한 반려 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더욱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