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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췌장염 증상, 진단과 치료

고양이 췌장염은 꽤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나 예후는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특히 고양이에게서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으로 오기도 하고, 만성적으로 천천히 심해지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췌장염 증상의 대표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주의 깊게 읽어보고, 잘 기억해주세요.


고양이 췌장염

고양이 췌장염이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해요.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해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죠.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이 소화 효소가 새어 나와 주변 장기를 손상 시키며 통증을 동반해요. 고양이 췌장염의 발병 원인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불분명합니다.

고양이 췌장염 증상

고양이 췌장염은 증상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마다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큰 증상 없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죠.

고양이 췌장염은 방치 시 큰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요. 고양이의 소화기 구조상 췌장이 담낭, 간, 소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대표증상 1. 식욕 부진 & 기력 저하

급만성 구분 없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고양이가 평소에 비해 더 먹는 양이 줄고, 숨어있기만 한다면 즉시 병원 방문을 추천해요. 특히 3일 이상 밥을 먹지 않는 것은 지방간이 올 수 있어 무척 위험합니다.

대표증상 2. 체중 감소

식욕이 줄며 자연스레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체중은 주 1회 정도 측정하는 게 좋아요. 급격한 변화가 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표증상 3.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췌장염은 가벼운, 혹은 심한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표증상 4. 탈수, 호흡 곤란, 발열 등

고양이 췌장염 진단

1. 혈액 검사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만성적인 췌장염을 가진 고양이는 전해질 불균형이나 탈수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밀라아제 수치나 신장이나 간과 관련된 각종 수치를 통해

2. 췌장염 검사 키트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검사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리파아제를 검사합니다.

3.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검사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어 엑스레이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다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역할을 합니다.

초음파로도 쉽게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혈액/ 췌장염 키트 검사와 동반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췌장염 치료

고양이 췌장염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증상이 다양한 만큼 예후도 다양해요. 그래서 증상 완화를 돕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우선, 수액 처치로 염증을 완화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필요시 항구토제, 진통제, 식욕 촉진제를 활용하죠. 소화 효소 보조제를 급여하기도 합니다. 합병증이 온 경우에는 증상에 맞게 추가적인 약물 치료를 진행합니다.

정해진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방법이 다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췌장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췌장염은 한 번 걸리면 재발이나 합병증 동반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노령묘나 염증성 장 질환 등 만성 소화기 질환, 당뇨 등 지병이 있는 고양이라면 미리 관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항산화제나 소화 효소 등 보조제를 급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췌장염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도록 6개월~1년 주기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해주세요. 만성화 되어 합병증을 동반하기 전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는 더욱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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