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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분리해야 하거나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활용하는 강아지 울타리. 그런데 아무런 준비 없이 울타리를 사용하면 강아지에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울타리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강아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죠. 강아지 울타리 훈련은 강아지가 울타리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울타리 훈련 시기와 방법,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부터 강아지 울타리 훈련을 시작하나요?
울타리 훈련에 적절한 훈련 시작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강아지가 넓은 공간에 적응하기 전, 어렸을 때부터 울타리 훈련을 시켜주면 스트레스가 보다 적고 울타리 공간 안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쉽게 느낄 수 있어요.
울타리 훈련으로 새끼 강아지의 안전을 확보하세요!
이제 막 새끼 강아지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울타리 훈련을 통해 공간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적응을 도우면서도 어린 강아지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 또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강아지의 성장에 맞춰 공간을 점차 넓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강아지의 활동 범위를 집안 전체로 하되, 울타리는 특정 공간에 대한 분리 용도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죠.
가끔 울타리 훈련을 배변 훈련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울타리 훈련과 배변 훈련은 그 목적과 방법이 서로 달라요. 배변 훈련은 말 그대로 특정 장소에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며 이를 위한 수단으로 울타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죠.
강아지 울타리 언제까지 설치하나요?
새끼 강아지의 이갈이 시기에 집안의 물건들을 물고 뜯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를 활용하는 경우, 강아지의 이갈이가 끝나는 생후 5~8개월 때까지 설치하면 됩니다.
물론 강아지 울타리를 일부 위험 구역을 차단하기 위해, 혹은 강아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강아지 만의 영역을 구성해주기 위해 활용한다면 강아지의 나이와 관계 없이 계속 설치해 두세요.
강아지 울타리 훈련 방법
1. 울타리 안 공간 설정하기
울타리를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잠자리, 배변패드, 밥그릇, 놀잇감 등으로 꾸며주세요.
이때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잠자리와 먼 곳에서 볼일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잠자리와 배변패드는 가급적 먼 곳에 배치해주세요.
2. 울타리와 친해지기
집 전체를 생활 공간으로 여기고 있는 강아지에게 특정한 이유로 울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면 울타리를 열어두고 서서히 울타리 안 공간에 대한 적응부터 시작해줘야 해요.
여닫이가 있는 울타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면서 울타리와 친해질 기회를 주세요. 스스로 울타리 안을 드나들지 않고 경계를 한다면 간식을 활용해 울타리 안을 오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아요.
3. 울타리 문 닫기
강아지가 울타리 안 공간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면 천천히 문을 닫는 연습을 시작해요.
이때 간식이나 장난감을 활용해 울타리 안에 있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해 주세요. 울타리에 머무르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4. 강아지 울타리 훈련 완료
강아지가 닫혀진 울타리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쉬거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강아지 울타리 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난 거예요.
강아지 울타리 훈련 시, 주의 사항
1.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울타리를 열어둔 채 훈련을 시작해요.
2. 울타리의 위치는 거실 안쪽과 같이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는 위치에서 시작해요.
3. 울타리 훈련을 하는 것은 강아지를 가두기 위함이 아니에요.
집 안에서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임을 잊지마세요.
새식구를 맞이하거나 안정감이 필요해지는 등 다양한 이유로 강아지 울타리 교육이 필요한 반려인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2022년 핏펫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강아지 울타리 순위도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하는 핏펫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