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미용 방법, 주기와 미용으로 인한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미용은 털 자르기, 발바닥 정리, 발톱 깎기 등 부위에 따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관리법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미용으로 인해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강아지 미용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 미용은 예쁨을 목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관리예요. 예를 들어 발톱이 길면 바닥에 자꾸 미끄러져서 슬개골이나 관절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죠. 털이 너무 길면 산책 시 먼지나 각종 해충에 더 잘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래서 건강 관리를 위한 강아지 미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강아지 미용 주기
미용은 언제부터 하면 되나요?
강아지 미용은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미용과 부분 미용을 번갈아서 해주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미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강아지라면 3개월 주기로 미용을 해줘도 괜찮아요. 푸들이나 비숑처럼 모질이 곱슬거리는 견종은 미용 주기도 중요하지만 털이 엉키지 않도록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강아지 미용 순서
집에서 미용을 한다면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 강아지가 쉽게 뛰어내리지 못하는 높은 책상 위에 올려두고, 돌발 행동을 막기 위해 책상보다 높은 스탠드 등에 산책 줄을 연결하고 강아지 목에 채워주세요.
- 미용기에 녹이나 다른 이물질은 없는지 청결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 가장 덜 민감한 부분부터 등 ▶ 다리 ▶ 배 ▶ 발바닥 ▶ 얼굴 순서대로 진행해 주세요.
- 겨드랑이, 사타구니, 항문 주위는 상처가 잘 나기 때문에 미용할 때 특히 신경 써 주세요.
- 발톱은 끝 부분의 뾰족한 부분만 조심스럽게 잘라 주세요.
강아지 미용 스트레스
강아지 미용의 가장 큰 난관은 강아지의 스트레스죠. 미용을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들은 미용 이후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미용으로 인해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하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미용 스트레스 증상
- 아무 이유 없이 으르렁거린다.
- 반복적으로 자기 몸을 문다.
- 평소에는 거부감이 없었는데, 갑자기 몸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미용 후에 이러한 행동들을 보인다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미용할 때 입마개를 씌우고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불편한 상태로 미용을 진행하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해결하기 어려워져요. 미용 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미용 스트레스 관리
- 산책을 시켜주세요.
- 달라진 모습에 적응할 수 있도록 1주일 정도 옷을 입혀주세요.
- 미용사와 충분히 상담해 주세요.
- 미용 후 칭찬 더 많이 해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미용 방법, 주기,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 흔히 미용은 강아지의 외모를 꾸미는 것만이 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관리죠. 적절한 미용으로 우리 아이의 건강과 외모 모두 챙겨주세요!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핏펫이 응원합니다!